일상다반사 이모저모

세탁소에서 돌아온 롱패딩, 당장 비닐 벗겨주세요!!

쓸쿡쓸콕 2025. 5. 8. 10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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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
겨울이 끝나고 패딩 정리하신 분들 많으시죠?

저도 얼마전에 검정 롱패딩을 세탁소에 맡겼다가,
오늘 깨끗하게 세탁된 걸 찾아왔어요!!

그 특유의 세탁소 냄새와
비닐커버까지 착- 씌워져 있어서
괜히 더 깨끗해 보이고,
이대로 옷장에 넣으면 끝~ 하고 싶더라고요.


그런데 혹시
세탁소 비닐 그대로 보관하면 안 좋다 는 얘기,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?



이유가 다 있더라고요


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정 롱패딩 보관법,

특히 세탁소 비닐봉지 사용 시
주의할 점을 정리해볼게요



세탁소 비닐,
그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




▫ 통풍이 안 돼요


비닐은 공기를 거의 차단하기 때문에,
패딩 안에 남아 있는 습기나,
드라이클리닝 용제가 빠져나가지 못해요.
이 상태로 두면 곰팡이나 냄새가 생길 수 있어요


▫ 화학물질 잔류 위험


세탁소에서 사용하는 클리닝 약품이
완전히 날아가지 않은 채 봉투 안에 갇혀 있으면
섬유가 손상되거나 황변 현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.


▫ 자외선에 민감해요


검정 롱패딩은 특히 햇빛+비닐 조합에 민감해요
비닐이 자외선을 모아서
색이 바래거나 광택이 죽을 수 있답니다


자,
그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?


검정 롱패딩,
이렇게 보관해보세요 !




1. 비닐 제거 필수!


집에 돌아오자마자 비닐부터 벗겨주세요


2. 하루 정도 통풍 시키기


바람 잘 통하는 곳에 하루쯤 걸어두면
남은 습기나 냄새가 날아가요.


3. 천커버나 부직포 커버 활용하기

비닐 대신 통기성 좋은 옷 커버를 씌워서
먼지를 막아주세요.
요즘 다이소나 온라인몰에도
커버가 저렴하게 잘 나와 있더라고요.


4. 옷장에 넉넉히 걸어 보관하기

패딩이 눌리면 충전재가 망가질 수 있어서, 다른 옷들과 너무 붙지 않게 여유 있게 걸어주세요.


함께 알아두면 좋은 보관 꿀팁

압축팩은 피하기


패딩 부피를 줄이려 압축팩에 넣는 분도 있는데,
패딩 다운이 손상될 수 있어요.

탈취제나 습기제거제 활용

옷장 안에 같이 넣어두면
곰팡이 예방에 효과 있어요.

보관 전 라벨 체크


브랜드 별
보관 주의사항이 따로 적힌 경우도 있으니
한 번쯤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!

.
.
.

마무리하며

깔끔하게 세탁된 롱패딩을 비닐째 보관하는 건
왠지 더 위생적일 것 같지만,
실제로는 옷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!!

꼭 기억해 주세요.

특히 검정 롱패딩처럼 자주 입는 겨울 필수템은
조금만 신경 써서 보관하면
다음 겨울에도 새 옷처럼 꺼내 입을 수 있답니다
😉

저처럼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들,
무심코 비닐 씌운 채 넣어두셨다면
오늘 당장! 비닐부터 벗겨주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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