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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메이드 간식 (for dog)

강아지 닭가슴살 직접 만들고 급여한 후기

by 쓸쿡쓸콕 2024. 11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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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!
 
집에 닭잔골을 구매해둔 게 있어서
강아지 닭가슴살 간식 만들기 돌입 !
 
강아지 닭가슴살 간식 만드는 방법
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!


 
먼저 냄비에 물을 올려 끓여줍니다
 
물이 끓기 시작하면
닭고기를 그대로 넣어 끓여줄게요 !!

* 간을 전혀 하지 마세요 !!
 
맹 물에 닭고기를 넣고 끓이면
닭육수가 우러나와 점점 뽀얗게 변해요
🐔🥚
 
뽀얗게 변해가는 육수를 지켜보자면,
붉은색이던 닭고기가
살코기가 점점 하얗게 변하며
점점 익어가기 시작하는데요 !!
 
이때 불을 꺼준 후
지금껏
끓인 물을 전부 버려줍니다
 


물을 버려주는 이유는닭에 있던
불순물이 나올 수도 있고

첫 물에 계속 끓이게 되면
닭냄새가 날 수도 있어서 그렇답니다 :)
 
이후 다시 물을 부어
2차로 끓여줍니다 !!
🔥
 
고기가 잘 익을 때 까지 끓여주면 되며,
저는 한 덩이 건져올려서
속 살 찢어본 다음에
안에 까지 다 익었는지 확인하고 건져냈어요
 
상온에 방치하며 한소끔 식혀준 후
닭고기를 결 대로 얇게 찢어주었어요 !!

살코기 발라내는 동안
엄청난 눈빛 발사 🔥
 

혹시 닭 뼈가 같이 찢기진 않을까
찢어준 후에도 꾹 꾹 눌러가며
닭뼈가 섞였는지 잘 확인해주었습니다
(단풍이 건강 절대지켜...)
 
이 상태 그대로 급여해도 되지만,
저는 냉동 닭전골을 사용했기 때문에
호오오옥시나조금이라도 덜 익혔다가
단풍이가 아파할 수도 있기에 !
노파심에 한번 더 끓여줬어요 🔥

 
신선한 냉장상태의 닭고기를 사용하셨다면
저처럼 한번 더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:)

 

이 작업을 거칠 때
단풍이가자기 음식이라는 느낌이 왔는지
갑자기 가스레인지 곁을 맴돌며
눈만 마주쳐도 앉아 시행 ㅋㅋㅋ

 

 

 
마지막으로 한번 더 데쳐 준 닭고기를
찐 막으로 건져올려준 후
완전히 식혀주기 !!!

닭고기 식히러 이동할 때도
어찌나 예쁘게 쳐다보던지 🫠

(예쁨과 무서움 사이;)

이렇게 쳐다봐도
뜨거운상태로 급여하면
이빨 다치니 식히는 작업은 필수



길고 긴 식히는 시간이 지난 뒤
완벽하게 식은 것을 확인 한 후
단풍이에게 급여를 해 보았는데요 !!

아주 좋아서 난리부르스를 추고


침을 꼴깍 꼴깍 삼켜대더니❓️


 
당연히 엄청나게 잘먹었습니다 


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는 단풍좌
잘 익힌 닭가슴살 간식
물에 담가서 주어도 물 할짝 대며
닭고기를 잘 건져 먹습디다


약간은 번거로운 작업이었지만
이렇게 잘 먹어주는 단풍이를 보니
뿌듯하기도 하고,
내가 온전하게 준비해준거다보니
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게 좋았어요
 
이게 바로 수제간식의 매력이겠죠?😊
🤩
 
강아지 닭가슴살 간식 만들기는 이렇게 끝이났고
다시 한 번 더 닭가슴살 간식을 해줘야겠어요
 
모두들 행복한 금요일 되시고
귀여운 댕댕이들과 행복한 주말되세요 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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