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유선 무수분 대파수육 만들기


안녕하세요 !

 
본가에서 새로 김장한 걸
몇 포기 받아오게 되어,
갓 담근 김치와 빠질수 없는 조합
 
바로 수육이 따라와야겠죠?!ㅎㅎ
 
이번에 제가 해본 수육은
편스토랑에서 나온 윤유선 대파수육입니다!

 
물 한 방울 넣지 않고
무수분 대파수육을 하는 게 신기했는데
윤유선 무수분 대파수육 만들기
바로 한 번 보여드릴게요 !! 
 
 

준비물

삼겹살 2kg
파 1단
양파 1개
소금/후추
마늘 한움큼
소주 반 병
(생강 1개)

윤유선 대파수육 만들기 과정

 
① 삼겹살 핏기를 제거해
소금/후추를 조금씩 친다
 
② 파의 초록색 부분을
반을 잘라 준다
 
③ 파의 초록부분의 진액이 닿게
고기/파/고기/파 순서대로 깔아
먹기좋게 썰어준다
 
④ 솥에 양파를 펼쳐준 후,
파의 흰 대 부분을 깔아
고기/파를 켜켜히 쌓아준다
 
⑤ 소주를 반병 넣고
중약불로 40분간 익혀준다
 


 
윤유선 대파수육 준비물/과정
꽤나 간단하죠?


 
파 손질하는 방법만 조금 귀찮고
나머지는 쉽더라고요 !!
 (지극히 개인적인 후기)

 
칼집으로 내자니 조금만 삐끗하면
반이 아니라 반 이상을 잘라버려서
고기를 올릴 수 없는 지경이 됨..ㅎ
 
사설은 차치하고
윤유선 대파수육 만들기
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! 🎬



고기는 핏기를 제거해 준 후
소금/후추를 적절히 쳐둔 후 대기



그동안 손질해야 할 대파 1단

이 초록색 잎 한 송이(?)를
반을 갈라주면 되는데
안쪽부분에 끈적하게 파 진액 ←
이게 고기 비린내를 잡을 핵심이라
 
이 부분이 고기와 맞닿게
파/고기/파/고기 순으로 깔아줍니다

(고기에 소금/후추 간 잊지마세요!!)
 
끝에 부분에 파가 너무 얇다면
두겹/세겹 겹쳐서 깔아주었어요

짜잘한 크기의 파가 켜켜히 있으면
파/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자를 때
파가 다 튀어나와서 초큼 힘들었습니다..
 
나중에가서는 끝에 부분
정리도 하지않고
거의 뭐 이판사판 깔게되더라고요
ㅋㅋㅋㅋㅋㅋ



그.래.도 ! 

옆에서 바라본 윤유선 대파수육
밀푀유나베 비주얼을 연상케하쥬?

(그런걸로 ㅎㅎ)

 
이제 솥단지에 양파를 넓게 펼쳐주고


방치되던 대파 흰 대 부분을
대애충 잘라 양파위에 넣습니다

바닥에 양파/파를 깔아주어야
무수분 대파수육이 타지 않으니
꼭 꼭 넣어주세요 !!
 
그 다음
보기좋게 대파수육을 얹어줄게요


 
크흠흠..
이렇게 켜켜히 넣어두니
꽤나 만족스러운 비주얼이더군요


 
마늘 한움큼도 집어던져 넣고,
소주 넣을 준비

아차차

윤유선 대파수육에는 생각 1개도 넣던데
저는 집에 없어서 생략했어요 !
 
양파/파/마늘/소주로도
충분히 고기잡내 제거가 될 거 같았어용
 
그 다음 소주 반 병을 넣어준 후
뚜껑을 닫아주고 중약불에 40분 쪄줍니당


30분 정도 쪄주기 시작하자,
'무수분대파수육이 맞나?' 싶게
양파/고기에서 수분이 나와
보글보글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!!
 


40분간 중약불에 푹 - 쪄주어서
고기도 야들야들 부들부들하게 잘 익어
갓 담근 김치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


 
윤유선 무수분대파수육은
가히 성공적이었다고 말할게요 !!


 
파 손질하고, 써는게 귀찮지만
고기에 베인 파 향이 좋고,
고기의 느끼함도 꽤나 잡아주어
윤유선 대파수육 한번쯤은 따라해볼만 하네요

추천 !!!